지금까지 잘 사용하던 2011년 경 출시된 Nvidia Gforce GTX-550Ti 드라이버를 Linux mint 22부터 지원을 안 한다고 한다. 오래 사용하기도 했고, 고 사양 그래픽 카드는 아니지만 나름 듀얼링크 모니터를 지원하기 때문에 구입을 해서 사용해왔는데 아직 까지도(Linux mint 21.3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Windows 11에서도 문제가 없지만 추세가 그러하니 새로운 그래픽 카드를 찾아보기로 했다. 무거운 게임을 안 하므로 고 사양은 아니더라도 듀얼링크를 지원하는 DVI가 있는 모델이어야 해서 여러 방면으로 알아본 결과 Nvidia Geforce GTX-1050Ti 가 가격 대비 성능으로 적격이었다.
듀얼링크가 지원 되야 하는 이유는 사용하는 모니터가 “PCBANK PBM-V300W”이라는 30인치 모니터로 좀 오래된 기종인데 포트는 HDMI와 듀얼링크가 지원되는 DVD단자밖에 없다. 그런 이유로 듀얼링크가 지원되는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야 2560x1600의 해상도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며, 그래픽 카드가 아무리 고 사양이라 하더라도 듀얼링크를 지원 안 하면 1920x1080의 해상도밖에 안되므로 아이콘도 크고 문서 편집이나 인터넷을 사용할 때 폰트도 초점이 안 맞아서 그대로 사용하면 눈이 아프다.
참고로 듀얼모니터는 한 개의 그래픽 카드에 한 개 이상의 모니터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이고, 듀얼링크는 한 개의 그래픽 포트에서 두 배의 해상도를 한 개의 모니터가 받아드린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중고 Nvidia Gforce GTX-1050Ti가 많이 보였는데 평균 가격이 10만원 ~ 15만원 정도 이었다. 한때 채굴 사태로 품귀 현상이 일어나 가격이 많이 올랐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카드들이 시장에 나온 것일 수 도 있겠다. 더구나 Nvidia Gforce GTX-1050Ti같이 전원 공급이 필요 없는 모델들은 채굴하는 입장에서 보면 전기 요금 문제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좀 더 검색을 해보니 새 제품도 있었는데 17만원 정도였고 듀얼 팬이며 길이는 약 18cm정도라서 사용하는 컴퓨터의 케이스에 장착하기에도 충분할 것 같았다. 노역에 많이 시달려 골병이 들었을 것 같은 중고를 사용하기보다는 좀 더 보태서 새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Nvidia Gforce GTX-1050Ti 출시한 때가 2016년 정도 인 것 같은데 채굴 사태로 인하여 품귀 현상이 발생하자 Nvidia에서 추가로 더 생산을 했다고 하며 생산일 을 확인해보니 2023년이라고 되어있다. 그래서 바로 구입을 했다.
비록 구 버전이라 하더라도 드라이버가 아직 까지는 지원이 되는 모델이고 새 제품이니 설치하기에 별 무리는 없을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그것은 희망 사항 이었을 뿐이었다.
Nvidia Gforce GTX-1050Ti를 언박싱하여 새 제품에서 나는 냄새를 맡으며 기존 Nvidia Gforce GTX-550Ti를 제거하고 장착을 하여 듀얼링크 모니터인 PCBANK PBM-V300W에 연결을 하였다.
컴퓨터 전원을 켜자 화면이 나온다. C-MOS Setup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였다. 이제 미리 만들어둔 “Linux mint 22.2 (Zara)” USB를 꼽고 F11을 눌러 USB로 선택하여 부팅을 하면 된다. Linux mint의 GRUB 화면이 나오고 계속 부팅을 진행하였다.

1분 5분 10분이 지나도 더 이상의 진행 상황이 화면에 안 보인다. 모니터의 램프가 녹색 인 걸 보면 신호는 들어 오는 것 같은데 화면이 안 나온다. 머리 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카드를 잘못 꽂았나 확인도 해보고, DVI케이블도 다시 조여보고, 모니터를 다시 켜 보기도 하고, 카드가 불량인가 하는 생각도 해보고 별 오만 가지 생각이 머리 속을 헤집고 다닌다.
기본적인 점검을 다시 해봐도 마찬가지 증상이라 Windows 11로 부팅을 해보았는데 정상적으로 부팅도 되고
최신 드라이버로 설치도 잘되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렇다면 카드의 문제는 아닌 것이라 카드와 제조사에 대한 불신은 없어졌다. 결국 리눅스 쪽에서 해결을 해야 하는 것이다.
방법은 다음과 같이한다.
Highlight your Mint install in grub (probably first entry) and press 'e' to add options (for this boot only).
Find the line with ..."quiet splash"... and add "nomodeset" to that line.
Press F10 to continue booting.
Linux mint 22.2 USB로 부팅을 하여 나오는 GRUB 메뉴 화면에서 “E”키를 눌러 나오는 화면에서 “quit splash”부분을 “nomodeset”으로 수정하고 F10으로 부팅을 진행하니 바탕 화면이 나온다. 이제 “Install Linux mint”로 설치를 시작한다.

기존 “Linux mint 21.3”가 설치된 상태라서 파티션을 그대로 두고 설치를 해도 되지만, 그렇게 설치를 하면 기존 데이터들이 그냥 남아있는 경우가 있어서 파티션을 지우고 수동으로 파티션을 재 설정하여 깨끗하게 클린 설치를 진행하였다.
진행 중에 “Multimedia codecs” 설치는 나중에 해도 되지만 어차피 또 설치를 할 것이라 설치할 때 같이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보안 부팅(Secure Boot)을 사용하면 다음처럼 암호를 입력하는 창이 나오며 설치 종료 후 재 부팅 할 때 암호를 묻는 창이 나오면 입력하면 되는데 안 나오더라도 차후 MOKUTIL을 통해야 할 경우가 있으므로 MOKUTIL용 보안키 등록 용으로 만들어두면 좋을 것 같다 .

쭉 진행을 하여 설치를 마무리하고 재 시작을 하였다.
아~ 이런 제길슨 !!!
GRUB메뉴는 보이는데 바탕 화면이 안 나온다 !!!
다시 Linux mint 22.2 로 부팅을 하여 나오는 GRUB메뉴에서 “E”키를 눌러 “quit splash”부분을 “nomodeset”으로 수정하고 F10으로 부팅을 진행하니 바탕 화면은 나오지만 Windows 11의 안전 모드같이 아이콘도 크고 폰트도 선명 하지가 않다.
GTX-1050Ti 드라이버를 설치를 안 해서 그런가 하여 “드라이버 관리자”를 실행하여 독점 드라이버를 확인해보니 권장 드라이버로 “Nvidia-535.274.02” 드라이버를 추천하는데 GTX-1050Ti는 “Nvidia-580.95.05”를 지원하므로 “Nvidia-580.95.05”드라이버를 설치하고 재 시작을 하였다.

아~ 바탕 화면이 나온다. 그런데 “nomodeset”와 똑같이 해상도도 낮고 아이콘도 크고 폰트 초점도 안 맞는다.
$ nvidia-smi 로 확인을 해보니 비디오 카드와 통신이 안된다고 한다.
$ nvidia-smi
“NVIDIA-SMI has failed because it couldn't communicate with the NVIDIA driver.
Make sure that the latest NVIDIA driver is installed and running.”
‘NVIDIA-SMI가 NVIDIA 드라이버와 통신할 수 없어서 실패했습니다. 최신 NVIDIA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실행 중인지 확인하세요.”
“Nvidia Server Setting”에서도 정상적인 인식이 안된다.

머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라 잠시 바람을 쐬러 밖에 나가 커피 한잔 마시며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하나님 부처님 알라신 모두에게 물어봐도 답변이 없다.
다시 자리에 앉아 모니터를 쳐다보며 여러 경우를 생각해봅니다. 혹시? 지금 컴퓨터가 “보안 부팅(Secure Boot)상태라서 GTX-1050Ti 얘가 보안 검문에 걸려 들어오지 못하는 것인가?
그래서 BIOS에서 보안 부팅(Secure Boot)을 비활성화 하고 재 시작을 하니 해상도도 2560x1600으로 제대로 잡히고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인식이 된다. BIOS에서 보안 부팅(Secure Boot)을 다시 활성화하고 부팅을 하면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인식이 안된다. 결국 보안 부팅(Secure Boot)이 문제였다. 이제 원인을 알았으니 GTX-1050Ti의 보안키를 등록해야겠다.
보안 부팅(Secure Boot)은 UEFI(Unified Extensible Firmware Interface) 펌웨어에 있는 보안 기능으로, 제조업체가 신뢰하는 소프트웨어만 사용하는 장치 부팅을 보장하고, 부팅 로더 및 운영 체제의 디지털 서명을 확인하기 전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하므로 부팅 과정에서 무단 또는 악성 소프트웨어가 로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즉 부팅 과정에서 서명된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만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보안 기능으로 멀웨어 및 승인되지 않은 OS 수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작동하는 것이다,
보안 부팅(Secure Boot)은 결국 사용해야 하므로 다시 BIOS에서 “보안 부팅(Secure Boot)”을 활성화하고 재 시작을 하여 GTX-1050Ti 의 서명을 등록 해야 한다.
먼저, 보안 부팅(Secure Boot)이 작동하는지 확인
$ mokutil –sb-state
$ SecureBoot enabled : 활성화 상태로 인식이 된다
★MOKutil은 Machine-Owner Key management 이며, SecureBoot 관하여 자세한 정보는 ubuntu wiki ( https://wiki.ubuntu.com/UEFI/SecureBoot )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보안 서명을 업데이트 등록한다.
$ sudo update-secureboot-policy –enroll-key
키가 존재하지만 등록된 것으로 표시되지 않는 경우 키를 등록할 수 있도록 재 부팅 후 사용할 비밀번호를 묻는 화면이 나오는데, 8자리 이상으로 MOKUTIL에 사용할 암호를 설정하고, 재 부팅을 하면 MOKUTIL 창이 나온다.

Enroll MOK(LIST)를 확인하고 재 부팅을 하면 이제 Nvidia Gforce GTX-1050Ti이 정상적으로 인식이 된다.
암호를 입력하면 시스템이 정지되는데( OK를 안 눌러서 그런듯함) 재 시작을 하면 적용은 된다.
다른 사람들은 MOKUTIL화면에서 “TAB” Key로 이동을 하면 “OK”가 보인다고 하는데 안 보인다.
이제 BIOS에서 보안 부팅(Secure Boot)이 활성화된 상태인데도 Nvidia Gforce GTX-1050Ti는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어 부팅이 된다.
제대로 인식이 되는지 확인
$ nvidia-smi

Nvidia Geforce GTX 1050 Ti 그리고 드라이버는 580.95.05버전으로 설치되었다고 나온다.
다음은 메뉴→ 관리 → “Nvidia Server Setting”에서도 정상적으로 설치가 된 것으로 나온다.

시스템 정보에도 정상적으로 나온다.

이로써 약 7시간에 걸친 Linux mint 22.2 (Zara)에 Nvidia Gforce GTX-1050Ti을 안전하게 정착시키는 작업이 끝났다. 지금부터 백업한 개인 파일들과 프로그램을 복원 시키면 마무리가 된다.
복원이 진행되는 동안 커피 한잔하며 하늘을 쳐다본다. 오늘 따라 하늘이 청명한 것은 기분 탓일까?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이렇다.
Nvidia Gforce GTX-1050Ti 가 보안 검문을 하는 컴퓨터의 Linux mint 22.2(Zara)라는 동네에 무 비자로 입국하여 어찌어찌 하다 보니 불법 체류자가 되었고, 그로 인하여 제대로 활동을 못하던 상황에 이제 정식으로 비자 발급 및 입국 수속 처리가 되어 Linux mint 22.2(Zara)동네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다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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