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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Scorpion / 2019. 4. 13. 10:13 / 유용한 정보실/컴퓨터 사용팁

어댑터(Adaptor)에 관하여


 일반적으로 어댑터란 전자기기 등에 필요로 하는 전압을 사용하기 위하여 일반 전기를 DC전압 또는 AC전압으로 낮춰 주는 장치를 말합니다. 주로 크기가 작으며 휴대가 용이한 구조입니다. 반면에 220V를 110V로 낮춰 주는 강압트랜스(Trans)로 용량이 큰 것과 용량이 작은 것도 있습니다. 반대로 110V를 220V등으로 올려 주는 승압트랜스도 있으며,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인버터라는 것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용도에 따라 여러 가지 용도와 명칭으로 나눠지는데 장치에 맞게 변환을 해주기 위하여 사용되는 장치를 어댑터라고 합니다.

 예외로 장비의 연결 부분이 틀려서 연결 해주는 부속물도 젠더 또는 어댑터라고도 합니다.                                                              



                                                  

                                              가정용 변압기                                     소형 변압기

                                                        

                                                     일반 어댑터                         모니터, 노트북 등의 어댑터  


 가정용 변압기는 용량이 1K, 2K등으로 크며, 소형 변압기는 주로 100W~200W정도의 용량으로 소형 제품에 사용됩니다. 일반적인 어댑터는 라디오, 증폭 스피커 등에 많이 사용되고 모니터, 노트북 그리고 프린터 등에 사용되는 어댑터와는 특성이 틀립니다.
 
정격입력(입력전압)


 모든 전자 장비에는 입력전압이 명시되어있는데 우리나라는 주로 220V를 사용하며 일본 제품의 경우는 110V제품이 많습니다. 입력전압의 내용은 크게 3가지의 예 가 있습니다.


 100-240V – 110V에서 220V까지 입력이 가능한 프리볼트(Free Volt)라는 의미입니다.

 110V – 110V전용이라는 의미로 일본 제품 등   에 많이 사용됩니다.

 220V(230V) - 220V 전용이라는 뜻입니다.
 
정격출력(출력전압)


 전자기기 등에 필요로 하는 전압 및 전류를 말하며 기기별로 사용되는 용량은 각각 다릅니다. 예를 들면 다음의 형식으로 표기가 됩니다.
 
 입력 100V~240V 50/60Hz, 출력 12V 3A 입력전압은 프리볼트이며 출력은 12V 3A로 출력 36W이고 36W까지의 용량을 필요로 하는 장비에 사용합니다. LCD모니터에 주로 사용되며 12V 5A도 있습니다.
 
 입력 100V~240V 50/60Hz, 출력 15V 5A 입력전압은 프리볼트이며 출력은 15V 5A로 출력 75W이 75W까지의 용량을 필요로 하는 장비에 사용합니다. 도시바 등의 노트북에 사용됩니다.
 
 입력 AC 220V 50/60Hz, 출력 24V 5A 입력전압은 220V전용이며 출력은 24V 5A로 출력 120W이고 120W까지의 용량을 필요로 하는 장비에 사용합니다. 24인치이상 LCD모니터 등에 사용합니다.
 
 입력 100-240V 50/60Hz, 출력 19V 4.74A 입력전압은 프리볼트이며 출력은 19V 4.74A로 출력 90W이고 90W까지의 용량을 필요로 하는 장비에 사용합니다. 삼성 등의 노트북에 사용합니다.
 
 입력 100~240V 50/60Hz, 출력 AC 32V 7A 입력전압은 프리볼트이며 출력은 AC 32V 7A로 출력 224W이고 224W까지의 용량을 필요로 하는 장비에 사용합니다. 주로 음향장비 등에 사용되며 일반 제품에 사용하면 안 됩니다.
 
전압을 변환하는 방식에 따른 분류
 
일반 어댑터




                                                            



 라디오, 전화기, 인터폰 등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댑터로 내부회로도 간단히 구성되어있으며 부하가 없을 때의 출력전압은 √2배(1.414)가 출력이 되며 가격이 비교적 싼 편입니다. 예로 DC 9V 300mA의 일반 어댑터의 경우 무부하시 12V정도 출력이 되며, 300mA의 부하가 걸리면 9V로 작동됩니다. 만일 이 어댑터를 9V 200mA의 장비에 연결한다면 어댑터의 출력 전압은 9V보다 상승하게 되어 전자기기의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만, 전자기기의 허용전압 및 전류가 있으므로 작동은 하겠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영향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 어댑터를 9V 800mA의 장비에 연결한다면 전압은 9V이하로 떨어지고 장비의 필요 용량을 공급하지 못하므로 장비는 정상 작동을 하지 않으며 어댑터의 최대치를 넘게 되어 어댑터가 타버릴 수도 있습니다.
 
정전압 어댑터
 
 정전압IC(Regulated IC)등의 부품을 사용하여 어댑터의 출력을 안정화 시켜 입력전압의 변동이 있어도 출력전압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 시켜 주는 반면에 레귤레이터라는 부품을 사용하여 전압을 떨어뜨리는 방식이라 그 전압만큼 열이 발생하여 열을 식히기 위한 방열판을 설치하게 되므로 부피가 커지고 무거우며, 소비 전류가 적어도 전압은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주로 소형녹음기, 라디오 등 음향제품, 계측기, 음향기기 외 각종 전원장치 등에 사용합니다.
 
SMPS(Switching Mode Power Supply)
 
 출력전압과 기준전압을 비교하여 전류를 흘렸다 막았다 하는 Switching 형태로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효율이 높으며 부피가 작고 휴대에 용이합니다. 또한 변환효율이 높아 열이 적은 반면 회로가 복잡하고 가격이 비쌉니다. 출력이 고출력이며 소비전류에 관계없이 전압은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부하에 관계없이 일정한 전압을 출력하므로 디지털카메라, LCD모니터, PDS, 노트북, DVD등의 정밀기기에 사용합니다. 반면에 전원노이즈가 발생되어 일부제품 특히 영상장비에서 울렁거리는 패턴이 나오거나 음향기기 에서 노이즈(잡음)가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원부에 평활회로를 잘 구성하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되기도 합니다.



                                              

                                                                                    

어댑터 정리

내용이 길어졌는데 중요한 결론은 이렇습니다.
 
1. 장비에서 필요로 하는 전압의 어댑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2. 장비에서 필요로 하는 전류와 같거나 큰 어댑터는 사용할 수 있으나, 전류가 작으면 장비가 정상작동을 안하거나 어댑터가 손상이 됩니다.

3. 어댑터는 전류용량이 커지면 가격도 비싸집니다.

4. 가격이 싼 어댑터는 이유가 있으며 반대로 가격이 비싼 어댑터 역시 이유가 있습니다.
 
​                                        "장비를 오래 사용하시려면 어댑터도 먹거리 못지않게 꼼꼼히 선택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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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Scorpion / 2018. 12. 17. 06:07 / 유용한 정보실/컴퓨터 사용팁

컴퓨터가 안 켜 질 때




   ※ 주의 사항



 이 포스트 내용은 컴퓨터 전원이 안 켜질때 확인하는 방법이며, 컴퓨터 관련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컴퓨터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간단한 분해 조립을 하실 수 있는 분들은 가능하겠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은 절대로 하시지 마세요. 자칫 잘못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도 있으므로 잘 아시는 분들께 부탁하시기 바랍니다.



1. 전원이 아예 안 켜질 때


 

1) 컴퓨터 본체의 전원 스위치와 연결된 메인보드의 전원 스위치 커넥터( 메인보드에는 PS, Power 등으로 표기)를 직접 쇼트시켜 전원이 켜지는지 확인하여 전원이 켜지면 본체의 전원 스위치 불량입니다.



  < Front Panel Connector >


2) 1번 확인 방법에서 전원이 안 들어 올 경우는 파워를 확인해야 하는데 메인보드에서 파워 커넥터를 분리하여 사진의 “녹색”과 “검정색”을 쇼트시켜 확인을 합니다. 이때 파워가 작동을 하면 메인보드쪽 문제입니다. 만일 파워 전원이 안 들어오면 파워 불량이므로 파워를 교체해야 합니다.


< 24핀 메인보드 전원케이블 >

 

3) 1번과 2번의 확인에도 전원이 안 켜진다면 CPU를 확인해야 하는데, CPU를 장착하는 중에 부주의로 CPU소켓의 핀이 변형이 되었을 수도 있으므로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핀들이 많은데다 촘촘하여 육안으로 잘 안보일 수도 있으므로 확대경으로 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운 좋게 한두 개가 휘었거나 하면 샤프를 이용하여 세울수도 있습니다. 다행이 손상 부분이 발견되어 수정 하였다면 잘 장착하여 전원을 켜 봅니다. 전원이 켜진다면 다행이지만 그래도 전원이 안 켜진다면 메인보드 불량입니다.




< 메인보드의 CPU소켓 >


4) 1~3번까지의 확인으로도 확인이 안될 경우 최종적으로 메인보드 고장입니다. 메인보드는 전기적 충격, 각종 커넥터의 오삽으로 인한 손상, 낙뢰 등으로 인한 손상, 조립 불량으로 인한 메인보드 크랙, 메인보드의 부품 특성불량등으로 고장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메인보드 >


          메인보드의 우측 윗부분은 CPU보조전원 커넥터이며, 아래쪽은 메인보드 전원커넥터 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한울컴퓨터 >

RedScorpion / 2018. 12. 8. 17:53 / 유용한 정보실/컴퓨터 사용팁

보통 컴퓨터를 켰을때 “삑”소리가 한 번나고 바탕화면이 나올 때까지 많은 점검과정이 있는데 이러한 과정을 POST(Power On Self Test)라고 합니다.





1) 파워서플라이(Power Supply)가 바이오스(BIOS)PG(Power Good) 신호를 보내면 바이오스CPU에게 POST (Power On Self Test) 작업을 지시하고 CPUPOST 순서에 따라 메인보드와 연결된 부품을 진단하고 바이오스에 완료 신호를 보냅니다.


2) POST 과정에서 오류가 발견되면 에러가 있음을 알리는 비프음이 발생하고 화면에도 해당 에러 메시지가 표시합니다.


3) POST 루틴은 그래픽카드를 체크하여 문제가 없으면 POST 과정을 모니터 화면에 표시하며 바이오스 정보, 메인보드 정보, CPU 정보, 메모리 용량과 속도, 보조기억 장치 순으로 표시합니다.

이때 C-MOS(Bios) 셋업 설정에 따라 POST 화면이 자세히 나오는 경우도 있고 간략하게 보이거나 보이지 않기도 하는데, 빠른 부팅으로 설정이 되어있을 경우 메인보드사의 로고가 보이고 잠시 후면 바탕화면으로 넘어갑니다.


4) POST가 정상적으로 끝나면 바이오스는 부트 디스크에서 운영체제 로더를 불러들여 제어권을 넘기고 그 후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의 부트 디스크에 저장된 운영체제 로더를 작동합니다.



5) 부트 프로그램은 운영체제를 로드하기 위해 인식한 드라이브 내에서 첫 번째 섹터인 MBR(Master Boot Record)를 읽고 부트 코드를 수행하며 이 과정에 오류가 발생하면 오류메시지를 표시합니다. “Invalid partitons table.”, “Error loading operationg system.”, “Missing operating system” 과 같은 오류메시지를 표시합니다.


6) 다음 단계로 MBR에서 부팅 가능한 파티션을 찾는 작업을 수행하고 파티션이 부팅 가능하다면 해당 파티션의 시작 위치인 MBR과 유사한 형태의 첫 번째 섹터인 VBR(Volume Boot Record)에서 운영체제에서 정의된 부팅 과정이 수행됩니다.


* 파티션중 볼륨 부트 레코드라고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볼륨 당 하나의 운영체제의 부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VBR이라고 하며, 자세한 내용은 “볼륨과 파티션”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야 합니다.


7) VBR에는 클러스터크기, MFT 위치, 전체 섹터 등 해당 볼륨의 추가적인 정보 등 부팅에 필요한 시스템 파일의 위치와 실행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 NT Loader(NTLDR)에 의해 로드되어 실행하고 NTLDR은 부팅 옵션 및 부팅 메뉴가 정의되어 있는 BOOT.INI 파일을 로드합니다.


9) NTLDRNTDETECT.COM을 로드하여 설치된 하드웨어와 관련 구성 파일들을 찾아 실행하며

NTDETECT에 의해 수행된 결과는 NTOSKRNL.EXE(NT OS KERNEL)에 적용되고 이후 NTOSKRNL.EXE은 커널(Kernel), HAL(Hardware Abstraction Layer), 시스템 레지스트리 정보를 로드합니다.


10) TCP/IP와 관련된 네트워크 드라이버들을 로드하고 로그온 화면을 보여주며 사용자가 로그인에 성공하면 사용자에 대한 레지스트리 정보를 가져와 사용자 환경을 구성하고 또한 로그인 과정에서 Plug and Play에 의해 새로운 장치가 발견된다면 DRIVER.CAB 파일에서 관련 드라이버를 찾아 해당 장치를 설치합니다. 해당 드라이버가 없다면 드라이버를 설정하는 창을 보여주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지나면 explore.exe 가 실행되어 바탕화면을 보게 됩니다.


바이오스(C-MOS)의 제어권은 1 번부터 4번까지이며 그 이후는 운영체제에서 관리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부팅을 완료하게 되었지만 메인보드와 주변 장치들 그리고 운영체제의 상호 관련은 계속 작동이 됩니다. 컴퓨터가 켜져있는 동안 회사처럼 분주합니다.


작동중 주변장치가 아프거나 운영체제가 바이러스에 걸렸다던가 하면 새파랗게 질린 “불루스크린(Blue Screen)”을 보여주거나 재시작을하게 되는데 사실 재시작도 불루스크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작동중 오류가 발생해도 재시작 하지 않기로 설정되어있을때 불루스크린이 나옵니다.


그외에도 “블랙스크린(Black Screen)”도 있는데 거의 발생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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